축구선수 안정환 커리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재 방송인이자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정환의 축구선수 시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정환 축구선수는 1976년 1월 2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2020년 기준 44살입니다.
키는 178cm 몸무게 77kg(선수 시절은 73kg) 혈액형 AB형입니다.
배우자는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혜원입니다.
자녀는 딸 안리원 아들 안리환입니다.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평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을 했고, 가끔씩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했습니다.
안정환 축구선수는 서울공업고등학교를 졸업을 한 후에 아주대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안정환 선수는 아주대를 졸업한 후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단을 하였습니다.
안정환 선수는 데뷔 시즌에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등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지만 당시 IMF 시절이어서 한 달에 약 100만 원 정도만 받았다고 합니다.
다음 시즌인 1999년에는 K리그 24경기 14골을 기록하면서 부산 대우 로얄즈가 우승을 하지는 않았지만 MVP를 수상하게 됩니다.
비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K리그 최초의 기록이었습니다.
그렇게 2000년까지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활약을 한 후 해외진출을 추진합니다.
안정환 선수는 라 리가의 라싱 산탄데르로 갈 계획이었으나 중간에 세리에의 AC 페루자 칼초로 임대를 가게 됩니다.
당시 임대료는 40만 달러로 현재 환율로는 4억 4200만 원 정도입니다.
AC 페루자 칼초의 구단장 가우치는 선수들을 영입하여 마케팅 효과만 얻으려는 악명이 자자한 구단주였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한 명도 경기장에 찾아오지 않고 마케팅 효과가 저조하자 안정환 선수를 벤치에만 지속적으로 방치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감독은 "안정환은 대단한 재능을 지니도 있다, 이런 선수를 한 번도 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했었다.
이런 말을 한 이유는 경기 출전에 따른 임대료가 부산 아이콘즈에 지급되야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벤치와 교체를 반복하다가 2002년 월드컵을 맞이하게 됩니다.
2002년 월드컵에 히딩크호에 승선한 안정환 선수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어 국민 영웅이 됐습니다.
그렇게 16강에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실축하지만 연장 후반 극적인 골든골로 이탈리아를 침몰시키게 됩니다.
마침내 이탈리아로 돌아가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반응은 정반대였고 이탈리아에 가면 마피아에게 살해당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의 짐을 정리하러 아내가 대신 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8강에 진출한 안정환 선수는 스페인전에 나와서 풀타임과 연장전까지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로 나와 골을 성공시켜 4강 진출에 일조를 했습니다.
하지만 준결승전과 3.4위 결정전에서 패배를 하면서 4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한 반지 세리머니는 아직까지도 안정환 선수만의 것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때 세리머니 때문에 나온 별명이 반지의 제왕입니다.
티에리 앙리는 2007년 한국을 방한했을 때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정환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습니다.
박지성을 비롯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에 대한 긴 언급보다 안정환에 대한 극찬으로 그 당시 화재였습니다.
이후 안정환 선수의 통산 성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A매치 - 71경기 17골
부산 대우 로얄즈 - 88경기 44골
AC 페루자 칼초 - 33경기 5골
시미즈 에스펄스 - 54경기 26골
요코하마 F. 마리노스 - 46경기 21골
FC 메스 - 16경기 2골
MSV 뒤스부르크 - 12경기 2골
수원 삼성 블루윙즈 - 26경기 5골
부산 아이파크 - 28경기 6골
다롄 스더 - 65경기 18골
현재 각종 방송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안정환
앞으로도 계속해서 TV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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